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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주행은 왜 전기차만 될까? 엥? 기름차도 된다고? 그런데 전기차에만 적용하는 7가지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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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전석에 아무도 없는 로보택시가 도로를 달립니다. 테슬라는 스스로 차선을 바꾸고, 목적지를 향해 교차로를 통과합니다. 새로 공개되는 자율주행 셔틀도 대부분 전기차입니다. 캬~ 완전 미래세상일세.. 그런데 보고 있으면 한 가지 의문이 생깁니다. “그런데 자율주행은 왜 전기차만 되는 거지?” 혹시 휘발유를 넣는 순간 자율주행 컴퓨터가 정신을 잃기라도 하나요? ^^ 엔진이 달린 자동차는 스스로 핸들을 돌릴 수 없기라도 한단 말입니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지 않습니다. 자율주행은 전기차만 가능한 기술이 아닙니다. 휘발유차도, 디젤차도, 하이브리드차도 필요한 조건을 갖추면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내연기관과 하이브리드 기반의 레벨 3·레벨 4 자율주행 사례도 존재합니다. 그런데도 자동차 회사와 로보택시 업체가 전기차를 선호하는 데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자율주행을 구현하기 쉽고, 오랫동안 운행할수록 운영비에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전기차여야만 자율주행을 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전기차와 자율주행은 꽤 궁합이 좋은 조합인 것입니다.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것은 엔진이 아니라 눈과 두뇌입니다 자율주행차를 사람에 비유해 보겠습니다. 카메라·레이더·라이다는 눈과 귀입니다. 자율주행 컴퓨터는 두뇌입니다. 소프트웨어는 판단 능력입니다. 조향·가속·제동 장치는 팔과 다리입니다. 엔진과 전기모터는 자동차를 움직이는 힘을 만듭니다. 사람이 운전할 때도 엔진 내부에서 연료가 어떻게 폭발하는지 생각하며 가속페달을 밟지는 않습니다. 도로를 보고 판단한 뒤 핸들과 페달을 조작할 뿐입니다. 자율주행 컴퓨터도 마찬가지입니다. 앞차와의 거리를 계산하고, 차선을 확인하고, 보행자의 움직임을 예측한 뒤 자동차에 명령을 내립니다. “오른쪽으로 3도 조향해.” “속도를 조금 줄여.” “보행자가 있으니 정지해.” 이 명령을 자동차가 정확하게 실행할 수 있다면 자율주행이 가능합니다. 동력이 휘발유 엔진에서 나오느냐, 전기모터에서 나오느냐는 자율주행의 필수 조건이 아닙니다. 자율주행 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