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했는데 앞유리가 더 뿌옇다고? 닦을수록 번지는 7가지 원인과 얼룩 없이 닦는 법
세차 잘 안하는데 큰마음 먹고 세차를 마쳤습니다. ^^; 보닛은 반짝이고 옆 유리에는 물방울 하나 남지 않았습니다. 차가 아주 새 차가 된 것 같은 기분이죠. 음~ 좋아. 내차는 소중하니까 ^^ 그런데 운전석에 앉는 순간 이상합니다. “잠깐, 앞유리는 왜 더 뿌옇지?” 햇빛을 등지고 있을 때는 깨끗해 보였는데 해가 정면에서 비추자 둥근 물자국과 닦은 자국이 드러납니다. 밤에는 맞은편 전조등이 유리 전체로 번지고, 비가 내려 와이퍼를 작동하면 하얀 막이 좌우로 펼쳐지기도 합니다. 열심히 닦았는데 왜 앞유리는 더 지저분해진 것처럼 보일까요? 결론부터 말하면 세차 후 남는 앞유리 얼룩은 모두 같은 때가 아닙니다. 물속 광물질이 남은 물때일 수도 있고, 카샴푸나 왁스가 마른 자국일 수도 있습니다. 흔히 ‘유막’이라고 부르는 기름 성분, 유리 안쪽의 오염, 낡은 와이퍼와 미세한 흠집도 비슷한 증상을 만듭니다. 따라서 앞유리를 무조건 강하게 문지르기 전에 얼룩의 종류와 위치부터 구분해야 합니다. 앞유리는 자동차의 창문이면서 운전자의 시야를 결정하는 안전장치입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 NHTSA는 오염되거나 손상된 앞유리가 빛을 산란시켜 눈부심을 키울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낮에는 별것 아닌 얼룩처럼 보여도 야간이나 비 오는 날에는 시야를 방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그렇다면 세차를 마친 앞유리에 얼룩이 남는 진짜 원인은 무엇일까요? 첫 번째 원인, 물방울이 마르면서 남긴 광물질 세차 후 앞유리에 동그란 테두리 모양이나 하얀 점이 남았다면 물때, 즉 워터스팟일 가능성이 큽니다. 어두운 색, 특히 검정색 차는 물을 잘 닦아내지 않으면 동그란 워터스팟 자국이 어마어마하게 남을수 있죠. 환공포증있는분들은 기겁하시죠. ^^ 우리가 사용하는 물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칼슘과 마그네슘 등의 광물질이 녹아 있을 수 있습니다. 물 자체는 증발하지만 물속에 들어 있던 성분까지 공중으로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물방울이 마른 자리에 광물질이 남으면서 둥근 얼...